아이폰12와 '똑 닮은' 아이폰13…달라지는 점은?

아이폰12와 라인업·가격·디자인은 유지될듯

아이폰13, AP·배터리 등 사양은 개선될 것으로 예상

 

오는 9월 공개될 예정인 애플 아이폰13. 지금까지 유출된 아이폰13과 관련된 소식에 따르면 아이폰13은 전작인 아이폰12을 개선하되, 큰 변화는 없는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양, 가격, 디자인 등의 측면에서 아이폰13은 전작과 과연 어떤 점이 달라질까.

◇"카메라 범프, 두께는 더 커질 것…아이폰13 노치도 줄어든다"

먼저 디자인의 측면에서 아이폰13은 전작인 아이폰12와 거의 유사한 디자인을 유지하게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두께는 약간 두꺼워지는 대신, 상단 부분 노치가 작아지고 카메라 범프가 좀 더 도드라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IT매체 맥루머스에 따르면, 아이폰13과 아이폰13 프로 모델의 두께는 7.57㎜로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작인 아이폰12보다 0.17㎜ 두꺼워진 수준이다.

후면 카메라 모듈 역시 더 크고 두꺼워진다. 2개의 후면 카메라가 탑재되는 아이폰13의 카메라 범프 두께는 2.51㎜, 3개의 후면 카메라가 배치되는 아이폰13 프로는 3.65㎜까지 두꺼워진다. 2㎜ 안쪽이었던 전작보다 큰폭으로 늘었다.

카메라 모듈 사이즈는 아이폰12와 아이폰12프로의 카메라 모듈 크기는 가로 28㎜, 세로 30㎜였지만, 아이폰13의 카메라 모듈은 가로 29㎜, 세로 29㎜고 아이폰13프로는 가로 36㎜ 세로 37㎜로 커진다.

아이폰13 시리즈가 카메라 성능이 향상되면서 두께가 더 두꺼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 뉴스1


◇아이폰13, AP·프로세서 등 핵심 사양 증진…배터리도 늘어날듯

다른 스펙적인 측면에서는 개선된 모바일 프로세서(AP)와 카메라가 탑재되는 것이 가장 큰 변화다.

아이폰13 시리즈는 A14 칩셋이 탑재됐던 전작과 달리 TSMC의 향상된 차세대 5나노미터(㎚) 플러스(+)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A15 칩셋은 A14보다 약 20% 향상된 성능과 약 40%의 전력 소모 기술을 갖춘 것으로 예상된다.

카메라의 경우, 카메라 렌즈 대신 이미지 센서를 안정화해 촬영시 흔들림을 보정하는 '센서 시프트' 기능을 전체 기종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3프로 및 아이폰13프로 맥스 등 상위 기종에서는 라이다(LiDAR) 센서도 탑재될 예정이다.

배터리 용량 역시 전작 대비 10% 가량 늘어난 3095밀리암페아(mAh) 수준이 될 것으로예상된다. 전작인 아이폰12 시리즈의 배터리는 2815mAh였다.

◇아이폰13, 사양은 개선되지만 가격은 전작과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될듯

이같은 사양적 변화에도 불구하고 아이폰13 시리즈의 가격대는 전작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여겨진다.

미국 IT매체 씨넷은 아이폰13 시리즈의 가격대가 전작인 아이폰12 시리즈와 유사한 699~1099달러(약 80만~126만원)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라인업도 △아이폰13 미니 △아이폰13 △아이폰13프로 △아이폰13프로 맥스 4종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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