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100만달러 백신로또 오늘 추첨한다

앞서 25만달러짜리 당첨자 4명도 뽑아 


워싱턴주가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샷 오브 어 라이프타밈(Shot of a Lifetime)'의 100만 달러 추첨이 오늘 진행된다.

6월 초부터 4주 연속 매주 화요일 상금 25만 달러의 주인공을 추첨을 통해 선정해 온 워싱턴주 복권국은 13일에는 마지막 추첨으로 상금 100만 달러의 주인공을 선정할 예정이다.

주정부는 이미 지난 4회의 추첨을 통해 100만 달러 이상의 상금과 대학 등록금, 게임 기기 등의 상품을 백신 접종을 마친 주민들에게 제공해 왔다.

주 보건국 관계자에 따르면 주정부가 실시한 이 복권 행사는 워싱턴주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률을 끌어 올리는데 크게 일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주는 복권 추첨이 진행된 기간 동안 워싱턴주의 백신 접종률이 최대 24%나 상승세를 보였고 특히 18세 이하 청소년들의 접종률이 두드러지게 높아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워싱턴주에서는 현재 16세 이상 성인들의 69.6%가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을 1회 이상 접종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백신 접종을 최소 1회 맞은 주민들은 자동으로 복권 추첨 대상자 명단에 오르게 되고 추첨 후 72시간 안으로 개별적으로 주정부가 당첨자들에게 연락을 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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