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과 오리건주 생애 첫 주택구입 너무 힘들다

미국 66개 대도시중 시애틀 40위, 포틀랜드 44위

300대 도시 기준으로 시애틀 199위, 포틀랜드 207위

 

생애 처음으로 주택을 구입하기에 서북미가 별로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으로 미국에서는 주택 매매의 40%가 생애 첫 주택구매였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생애 첫 주택구입 비율은 예년에 비해 14% 정도가 늘어난 것이다. 

낮은 이자율 등으로 인해 생애 첫 주택을 구입하는 비율이 크게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지만 시애틀과 포틀랜드 등 대도시의 경우 비싼 집값으로 인해 생애 첫 주택구입이 쉽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개인금융정보업체인 월렛허브가 미 전국 도시들을 대상으로 구입능력과 집값, 생활비, 범죄율, 에너지 비용 등 모두 22개 항목을 조사해 '생애 첫 주택구입 좋은 도시' 순서를 매겼다. 

미국 300개 도시를 기준으로 했을 경우 시애틀은 199위, 벨뷰 178위, 에버렛 146위, 켄트 135위, 타코마 90위, 페더럴웨이 124위, 렌튼 152위, 켄트 110위, 스포캔 102위, 스포캔 밸리 75위, 워싱턴주 밴쿠버 55위를 기록했다. 

워싱턴주 도시 가운데서는 밴쿠버가 그나마 생애 첫 주택이 가장 좋은 편이다.

오리건주를 보면 힐스보로 117위, 비버튼 147위, 포틀랜드 207위, 그레샴 206위 등이었다. 

미국 66개 대도시를 기준으로 했을 경우 시애틀은 40위, 포틀랜드는 44위로 대체로 생애 첫 주택이 쉽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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