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과 오리건주는 성인 70%이상 백신 접종

18세 이상 성인 워싱턴주 74.2% 접종

오리건주 백신접종률 70% 고지 넘었다


워싱턴과 오리건주의 성인 백신 접종률이 70%를 넘어섰다.

워싱턴주 보건부에 따르면 6일 오전 현재 18세 이상 성인 595만1,832명 가운데 441만 4,510명이 최소 1차 접종을 마쳐 74.2%의 접종률을 기록했다.  

오리건주에서도 성인 주민의 70%가 최소 1회 이상의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마치면서 미국에서 18번째로 주민 백신 접종률이 70% 넘어선 주가 됐다.

이에 따라 워싱턴과 오리건주도 미국내에서 18세 이상 접종률이 70%를 넘은 20개주에 포홤됐다.

오리건주에서는 18세 이상의 성인 64%가 모더나 또는 파이저의 백신을 2회 접종했고 죤슨&존슨의 백신을 1회 접종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OHA의 패트릭 앨런 디렉터는 "백신 접종률 70% 고지에 도달했다는 점은 더욱 안전한 일상 생활 복귀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신규 확진, 입원 치료, 사망 등이 현저하게 낮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앨런 디렉터에 따르면 오리건주는 10명 중 8명의 주민들이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우선 목표이며 특히 접종률이 낮은 유색인종 커뮤니티에 대한 접종 홍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현재 오리건주에서 발생하고 있는 신규 확진, 입원 치료 및 사망 건수의 90% 이상이 백신 미접종자들로 파악되고 있다.

오리건주는 지난달 30일을 기해 코로나 바이러스 이전으로의 완전 복귀를 선언하면서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규정을 대다수 철회했지만 공항, 대중교통 이용시에는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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