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코로나백신접종자 70만명 넘었다

31일까지 전체 접종자 72만8,636명으로 9.5%기록

이틀간 감염자 1,638명으로 감염자수는 크게 줄어

전체 사망자 4,300명넘고, 입원환자 1만7,812명

 

워싱턴주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70만명을 넘어섰다.

주 보건부는 31일 밤 11시59분 현재로 주내 코로나 백신 접종건수가 72만8,636도스에 달한다고 밝혔다. 2차까지 접종한 주민이 일부가 있지만 대부분 1차만 접종한 것으로 보여 1차라도 접종을 받은 주민이 7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 워싱턴주 전체 인구가 765만명인 점을 감안하면 인구의 9.5%가 코로나 백신 접종을 받은 셈이다.

주 보건부는 또한 31일 밤까지 주내 코로나 감염자가 모두 31만3,335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주 보건부는 이날 이틀치 통계를 함께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난 주말인 30일과 31일 이틀간 늘어난 신규 감염자는 모두 1,638명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하루 평균 800명대로 달하는 것으로 주내 코로나 감염자수가 크게 줄어들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증상이 심해 이틀간 새롭게 입원한 환자는 모두 106명으로 현재까지 주내에서 코로나로 입원했던 환자는 모두 1만7,812명으로 집계됐다.

입원 환자수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중이거나 입원 치료 후 퇴원한 경우, 입원 치료 중 사망한 경우를 모두 합한 숫자이다. 

현재까지 코로나 사망자는 모두 4,318명으로 4,300명을 넘어섰다. 

주 보건부는 31일까지 모두 459만 7,590건의 코로나 검사가 이뤄졌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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