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서 온 풍산개 '곰이' 새끼 7마리 낳아…문대통령, SNS 공개

2018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선물

"이제 4주…이름 짓기 쉽지 않아"

 

문재인 대통령은 3일 반려견 곰이와 마루가 새끼를 낳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곰이는 지난 2018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선물한 풍산개 한쌍(곰이·송강) 중 암컷이며 마루는 양산 사저에서 데려왔다.

문 대통령은 3일 SNS에 "북한에서 온 풍산개 '곰이'가 원래 데리고 있던 풍산개 '마루'와 사이에 새끼 7마리를 낳았다"며 "이제 4주 됐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3일 북한에서 온 풍산개 곰이의 새끼 7마리를 공개했다.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제공)© 뉴스1


그러면서 "모두 건강하게 자라 벌써 이유식을 먹기 시작했는데, 난산으로 태어난 한 마리가 아직 잘 먹지 않아 따로 우유를 조금씩 먹이고 있다"며 직접 한 마리를 안고 우유를 먹이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꼬물거리는 강아지들 모습"이라며 새끼 강아지들의 사진과 함께 "7마리나 되니 이름 짓기가 쉽지 않다"고 적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3일 북한에서 온 풍산개 곰이의 새끼 7마리를 공개했다.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제공)© 뉴스1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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