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서부서 폭염 사망자 29명으로 늘어

워싱턴서부 29명, 오리건주 72명, 캐나다BC 134명


<속보> 지난 주말부터 사상 최악의 ‘살인 폭염’이 강타한 워싱턴과 오리건주는 물론 캐나다 밴쿠버BC에서 폭염으로 모두 230여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당국이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있어 희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시애틀 등 워싱턴주 서부지역에서는 1일 현재까지 이번 폭염으로 최소 29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워싱턴주에선 시애틀시가 108도, 레이크 셸란 인근이 118도까지 올라가면서 새로운 최고 기온의 역사를 썼다.

포틀랜드지역 최고기온이 117도까지 올라간 오리건주에서는 현재 포틀랜드 지역에서만 이번 살인 폭염으로 인해 45명이 사망했고 주 전체적으로 최소 72명의 주민들이 열사병 관련 목숨을 잃었다.

캐나다 밴쿠버BC에서는 현재까지 모두 134명이 폭염으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