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정원장 사위, 시애틀서 마약 밀반입한 혐의로 재판중

시애틀서 IT대기업 근무하다 2019년 한국 입국하면서 

현재 한국 대기업 임원 재직 중인 것으로 확인돼 


과거 시애틀에 있는 IT 대기업에 근무했던 박지원 한국 국가정보원장의 사위가 시애틀에서 마약을 한국으로 밀반입하고 투약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9일 한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판사 조용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원장의 사위 A씨(45) 등 4명의 사건을 심리하고 있다.

시애틀에서 살았던 A씨는 지난 2019년 5월 한국 대기업 임원으로 스카웃돼 시택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입국하면서 엑스터시와 대마를 밀수입하고 같은해 7월과 8월 엑스터시를 투약하거나 대마를 흡연한 혐의 등을 받는다.

A씨와 함께 서울 강남구의 모텔 등에서 엑스터시를 투약하거나 대마를 흡연한 공범 B씨도 재판에 넘겨졌다. B씨에게 필로폰 등 마약을 구매해주거나 투약한 다른 공범 2명도 함께 기소됐다.

A씨는 지난 18일 열린 공판에 처음으로 법정에 출석했다. 다음 재판은 7월19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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