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평일되니 코로나 감염자 다시 400명대로

21일 하루동안 418명 늘어 전체 44만8,142명

이날 하루 입원환자도 45명으로 다소 늘어나

사망자는 하루 5명으로 크게 줄어드는 추세 

 

워싱턴주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평일이 되면서 다시 400명대로 늘어났다.

주 보건부는 지난 21일 추가 감염자는 모두 418명으로 현재까지 전체 감염자는 모두 44만 8,142명이라고 밝혔다. 주말에는 200명대, 평일에는 400명대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하루 증상이 심해 새롭게 병원에 입원한 환자도 45명으로 현재까지 모두 2만 5,081명이 코로나로 입원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주말 하루 17명씩 늘어났던 것에 비하면 다시 크게 늘어난 셈이다.

입원 환자수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중이거나 입원 치료 후 퇴원한 경우, 입원 치료 중 사망한 경우를 모두 합한 숫자이다.

이와 더불어 이날 추가 사망자는 모두 5명으로 현재까지 주내 전체 코로나 사망자는 5,843명을 돌파했다고 주 보건부는 22일 밝혔다.

주 보건부 관계자는 "최근 미국 전역에서 유행하고 있는 인도발 '델타 변이' 코로나 감염자가 워싱턴주에서 발견돼 염려는 계속되고 있다"며 "백신 미접종자는 하루 빨리 백신을 접종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까지 주내 코로나 검사는 모두 745만 4,419건이 실시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현재까지 코로나 백신을 최소 한 번이라도 맞은 주민은 모두 416만 8,336명이고, 이 가운데 얀센백신 1차는 물론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2차를 모두 접종한 주민은 372만9,408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런 가운데 16세 이상 워싱턴주민 614만4,281명 가운데 67.8%인 416만6,339명이 코로나 백신을 최소 1차 접종한 것으로 파악됐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