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캐나다 국경 폐쇄 7월 21일까지 연장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미국-캐나다 국경 폐쇄 조치가 오는 7월 21일까지 연장된다.
 
캐나다의 공공안전장관 빌 블래어는 18일 트위터를 통해 "캐나다는 미국과의 협력하에 캐나다 국민들의 안전을 유지하기 위해 양국 국경 폐쇄를 7월 21일까지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과 캐나다가 지난해 3월 16일 시작된 국경폐쇄 조치는 17개월 이상 유지될 전망이다.
 
블레어 장관은 또 백신 접종을 마친 캐나다 국민들은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 반응을 보일 경우 캐나다 입국 후 2주 격리 조치를 면제해 주는 등의 관련 규정을 오는 21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반 여행자들은 오는 7월 21일까지 워싱턴주 국경을 통해 왕래가 불가능해 진다.
 
캐나다는 현재 국민의 20% 미만이 백신 접종을 마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관광객의 왕래가 중단되어 양국의 관광 산업이 큰 피해를 입자 국경 봉쇄 해제 요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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