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교통당국, 2016년 이후 테슬라 사망사고 10건 조사

미국 교통당국이 2016년 이후 전기차 테슬라 충돌로 발생한 10건의 사망사고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일부 사망사고에서 운전자들은 테슬라의 자율주행기능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미고속도로교통안전위원회(NHTSA)는 17일(현지시간) 특별충돌조사 프로그램 하에서 진행될 조사에서 다룰 충돌사고와 관련한 구체적 정보를 공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016년 이후 발생한 테슬라 충돌 사망사고 중에서 최소 3건에서 '오토파일럿' 기능이 켜져 있었다고 전미교통안전국(NTSB)은 확인했다.

NTSB는 테슬라가 오토파일럿의 시스템 안전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최근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기능 문제는 지난 4월 17일 텍사스주에서 2명의 남성이 사망한 사고로 더 불거졌다. 경찰은 사고 당시 운전석에는 아무도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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