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NA 기대 모았던 獨큐어백 백신, 고작 47% 예방효과…승인 불투명
- 21-06-17
전문가 "최종 분석에서 결과 극적으로 바뀌지 않을 듯"
독일 제약사 큐어백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임상3상 중간결과에서 47%의 예방효과를 보이는데 그쳤다고 로이터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란츠 베르너 하스 큐어백 최고경영자(CEO)는 "더 강력한 중간 결과를 기대했지만 전례없는 변이 다양성으로 인해 높은 효율성을 입증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최종 분석을 계속 진행 중이기 때문에 전반적인 백신 효능이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큐어백 백신은 화이자, 모더나에 이은 전 세계 세 번째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으로 기대를 모았던 터라 실망감도 커지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지난해 11월 큐어백과 4억500만회분에 달하는 공급 계약을 맺었고 독일은 별도로 2000만회분을 추가로 공급받기로 합의했다.
뉴욕타임스(NYT)는 큐어백 백신이 최종 분석에서도 이 정도의 예방효과를 보일 경우 세계보건기구(WHO)나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 사용 승인을 받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WHO와 FDA는 코로나 백신의 긴급승인시 최저 50%의 효능을 입증해야 한다고 설정한 상태다.
하스 CEO는 여전히 승인 신청 절차를 거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임상 최종 결과에서 뚜렷하게 달라진 결과가 나올지는 미지수다.
나탈리 딘 플로리다대 생물통계학 교수는 임상3상 최종 결과에서 백신의 예방 효과가 어느 정도 개선될 수는 있지만 이미 대부분의 데이터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결과가 극적으로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는 견해를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 전북자치도, 시애틀 경제사절단 대상 투자 설명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서 경찰총격 1명 사망
- 영오션 시애틀 한인들에게 한국산김치 판매 시작
- 시애틀, 벨뷰, 부산시장이 만났다
- 워싱턴주 체육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 시애틀태권도 대부 故윤학덕 회장 추모식 열린다
- “워싱턴주, 카운티, 시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한인회, 상공인과 대학학비보조 관련 세미나 연다
- 세월호참사 10주기, 시애틀서 아픔을 예술로 승화(+화보)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주민들 도박 중독 얼마나 빠져있을까?
- 워싱턴주내 늑대 크게 늘어났다
- 워싱턴주지사 후보 세미 버드, 공화당 공식 지지따냈지만
- 골드만삭스 "소비자 지출 호조…아마존주식 '매수'를"
- 시애틀 비지니스 시작하기에 얼마나 좋을까?
- 나이키 비용절감 위해 오리건 비버튼 본사직원 740명 해고
- 타코마 할머니 106살 생일잔치...장수비결 물어보니?
- 벨뷰 경전철 이번 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운항시작
- 시애틀시 24개 ‘마을센터’ 조성추진 여론 수렴한다
- 워싱턴주 다용량 탄창 금지법 계속 유효할까?
- 스타벅스, 4년 걸려 개발한 '일회용 컵'선보여
- 테슬라 미국서 모델Y 등 가격 2,000달러씩 인하
- <속보>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 총격사건 동영상 공개돼
뉴스포커스
- SSG 최정, 이승엽 넘어 '468호' 홈런 新…추신수는 한-미 2000안타
- 日 후쿠시마 원전, 정전으로 중단된 오염수 방류 재개
- 기재부, 野 '25만원 지급' 추경 요구에 난감…영수회담 결과 촉각
- 의협 "5월이면 우리가 경험 못한 대한민국 경험할 것"
- '오송참사 원인' 부실 제방공사 감리단장 징역 6년 구형
- 김건희 여사, 정상외교서도 비공개…영수회담으로 '정상화' 출구 찾을까
- "푸바오와 만나나" 질문에 中출장길 홍준표 "고향 간 판다 왜 집착?"
- 직장인 1000만명 이달 월급 확 준다…건보료 '20만원 폭탄'
- 민주 "대통령실-국방부 통화 드러나…채상병특검법 처리할 것"
- 2월 출생아 1.9만명 '역대 최저'…인구 52개월째 자연감소
- 서울대의대 교수들, 25일부터 개인 선택 따라 병원 떠난다
- 사직하는 교수, 휴진하는 교수…모레 '대학병원 셧다운' 현실 되나
- 선우은숙 친언니, 유영재 고소 "강제추행 혐의…선우은숙 큰 충격받아 이혼 결심"
- 총선 사전투표소 40곳 불법카메라 유튜버 재판행…공무원 대화도 녹음
- "더 내고 더 받는 연금? 차라리 안 내고 안 받고 싶어"…뿔난 MZ
- 사회 초년생 노려…순천서 아파트 218채 사들인 뒤 95억대 '전세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