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타운 50대 의사, 6년간 27세~73세 환자 9명 마취 후 성폭행
- 21-06-16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한인타운의 한 50대 치과의사가 마취 치료를 받는 환자를 상대로 수년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15일(현지시간) 폭스 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LA 카운티 검찰은 9명의 환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치과의사 에마드페이디 모아워드(50)를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모아워드는 2013년부터 2018년까지 무려 6년간 환자들이 마취 치료를 받는 동안 성폭행을 저질렀다. 피해자는 27세 여성부터 73세 노인까지 다양했다.
모아워드의 성범죄 행각은 2018년 12월, 함께 근무했던 치과 보조원이 그의 범행 현장을 영상으로 촬영해 증거로 남기면서 중단됐다.
또 피해자 중 한 명은 지난 2017년과 2018년에 마취 상태에서 모아워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2019년 그를 고소했다. 당시 제기된 소송에 따르면 모아워드는 치료를 받는 피해자의 가슴이나 음부를 만지는 등 성폭행을 저질렀다.
모아워드는 총 13건의 성범죄 혐의로 기소됐고, 약 200만달러(약 22억원)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검찰은 "모아워드는 두려움 때문에 범죄 사실을 알릴 가능성이 낮은 저소득층과 이민자들만 골라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에서도 수술실 CCTV 설치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법안으로도 상정된 바 있으나 기대되는 사회적 이익이 작고 법제화할 영역이 아니라는 점과 CCTV 설치로 파생되는 인권침해가 더 크다는 주장에 밀려 통과되지 못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 전북자치도, 시애틀 경제사절단 대상 투자 설명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서 경찰총격 1명 사망
- 영오션 시애틀 한인들에게 한국산김치 판매 시작
- 시애틀, 벨뷰, 부산시장이 만났다
- 워싱턴주 체육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 시애틀태권도 대부 故윤학덕 회장 추모식 열린다
- “워싱턴주, 카운티, 시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한인회, 상공인과 대학학비보조 관련 세미나 연다
- 세월호참사 10주기, 시애틀서 아픔을 예술로 승화(+화보)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주민들 도박 중독 얼마나 빠져있을까?
- 워싱턴주내 늑대 크게 늘어났다
- 워싱턴주지사 후보 세미 버드, 공화당 공식 지지따냈지만
- 골드만삭스 "소비자 지출 호조…아마존주식 '매수'를"
- 시애틀 비지니스 시작하기에 얼마나 좋을까?
- 나이키 비용절감 위해 오리건 비버튼 본사직원 740명 해고
- 타코마 할머니 106살 생일잔치...장수비결 물어보니?
- 벨뷰 경전철 이번 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운항시작
- 시애틀시 24개 ‘마을센터’ 조성추진 여론 수렴한다
- 워싱턴주 다용량 탄창 금지법 계속 유효할까?
- 스타벅스, 4년 걸려 개발한 '일회용 컵'선보여
- 테슬라 미국서 모델Y 등 가격 2,000달러씩 인하
- <속보>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 총격사건 동영상 공개돼
뉴스포커스
- SSG 최정, 이승엽 넘어 '468호' 홈런 新…추신수는 한-미 2000안타
- 日 후쿠시마 원전, 정전으로 중단된 오염수 방류 재개
- 기재부, 野 '25만원 지급' 추경 요구에 난감…영수회담 결과 촉각
- 의협 "5월이면 우리가 경험 못한 대한민국 경험할 것"
- '오송참사 원인' 부실 제방공사 감리단장 징역 6년 구형
- 김건희 여사, 정상외교서도 비공개…영수회담으로 '정상화' 출구 찾을까
- "푸바오와 만나나" 질문에 中출장길 홍준표 "고향 간 판다 왜 집착?"
- 직장인 1000만명 이달 월급 확 준다…건보료 '20만원 폭탄'
- 민주 "대통령실-국방부 통화 드러나…채상병특검법 처리할 것"
- 2월 출생아 1.9만명 '역대 최저'…인구 52개월째 자연감소
- 서울대의대 교수들, 25일부터 개인 선택 따라 병원 떠난다
- 사직하는 교수, 휴진하는 교수…모레 '대학병원 셧다운' 현실 되나
- 선우은숙 친언니, 유영재 고소 "강제추행 혐의…선우은숙 큰 충격받아 이혼 결심"
- 총선 사전투표소 40곳 불법카메라 유튜버 재판행…공무원 대화도 녹음
- "더 내고 더 받는 연금? 차라리 안 내고 안 받고 싶어"…뿔난 MZ
- 사회 초년생 노려…순천서 아파트 218채 사들인 뒤 95억대 '전세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