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시애틀시에 집 사서 이사온 사람을 보니

기존 살던 집보다 평균 26만달러 더 주고 평수는 56평방피트 줄어

 

‘코로나 특수’를 누리면서 시애틀지역 집값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시애틀시내 단독주택을 구입해 이사온 주민들을 파악한 결과, 자신이 살았던 곳보다 26만 달러이상을 더 들여 집을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애틀에 본사가 있는 질로우에 따르면 지난해 시애틀시내 주택을 구입해 우편번호가 바뀐 주민들을 파악한 결과, 기존에 살던 집보다 평균 26만754달러가 더 비싼 집을 구입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처럼 더 많은 돈을 지불하기 주택을 구입했지만 집 크기는 기존에 살던 집에 비해 56평방 피트가 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이 상승하면서 자신이 기존에 살던 집보다 더 작은 집을 더 비싸게 주고 구입해 이사를 한 것이다.

반면에 시애틀시에서 외곽으로 집을 사서 이사간 주민들을 파악한 결과, 기존 시애틀시내 주택보다 26만 4,377달러를 더 적게 주고도 더 큰 평수로 이사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애틀시내로 이주를 한 주민들이 더 많이 지불한 주택가격은 미 대도시 가운데 5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호세시로 이주한 주민들이 130만달러 더 비싸게 주택을 구입해 이주를 해 최고를 차지했으며 이어 샌프란시스코, LA, 샌디에고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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