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코로나 사망자 여전히 많다

14일 하루 18명 사망해 전체 5,800명 돌파해 

이날 신규 감염자는 433명으로 전체 44만 5,155명

하루 입원환자도 32명으로 전체 2만4,879명 돌파

 

코로나 백신접종이 가속화하면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대체로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지만 워싱턴주는 여전히 사망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 보건부는 지난 14일 하룻동안 추가 사망자가 18명에 달해 전체 사망자가 5,800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워싱턴주 코로나 하루 사망자는 최근 두자릿수와 한 자릿수를 오가고 있지만 여전히 두자릿수를 기록하는 날이 많아 우려는 가시지 않고 있다.

주 보건부는 또한 14일 하룻동안 추가감염자가 433명이 늘어나 현재까지 전체 감염자가 44만 5,155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워싱턴주 하루 신규 감염자는 평일에는 500~800명대, 주말에는 300~400명대를 보였으나 지난 주말에는 200명대로 크게 줄었고, 평일 감염자도 400명대로 줄어든 것이다. 

이날 하루 증상이 심해 새롭게 병원에 입원한 환자도 32명으로 현재까지 모두 2만 4,879명이 코로나로 입원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주말이라 코로나 입원환자가 대폭 줄어든 것이다.

입원 환자수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중이거나 입원 치료 후 퇴원한 경우, 입원 치료 중 사망한 경우를 모두 합한 숫자이다.

이날까지 주내 코로나 검사는 모두 739만 4,752건이 실시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최소 한 차례의 백신을 접종한 16세 이상 성인은 모두 397만5,976명이고, 이 가운데 한 차례만 맞아도 되는 얀센 백신이나 화이자 및 모더나 백신을 2차까지 접종해 백신 접종이 완료된 주민은 16세 이상 주민 가운데 모두 352만6,516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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