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지역 도서관들 일제히 다음달에 다시 문연다

<사진은 시애틀중앙도서관 모습>

 

킹 카운티내 도서관 50곳 7월13일 이전 전면 오픈키로

스노호미시 카운티지역 도서관은 개인당 30분으로 제한

 

시애틀과 벨뷰, 타코마, 린우드 등 퓨짓사운드지역 도서관들이 다음달 정상적으로 다시 문을 연다. 워싱턴주 정부가 코로나 백신 접종이 가속화함에 따라 늦어도 6월30일 이전에 경제 정상화를 선언함에 따라 도서관들도 방역조치 4단계 일정에 따라 도서관 대면 오픈을 재개하는 것이다.

시애틀지역에서 가장 큰 도서관시스템을 갖고 킹카운티 도서관 시스템(KCLS)는 오는 7월13일까지 관내 50개의 크고 작은 도서관 문을 열도록 하겠다고 최근 발표했다.

KCLS는 도서관 대면 개방에 따라 ‘코로나 팬데믹’기간 동안 실시해왔던 ‘비접촉 이용시스템’을 점차 줄이고 이용자와 도서관 직원들이 과거처럼 대면으로 업무를 처리하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도서관 이용자들은 과거처럼 직접 책을 찾고 컴퓨터를 이용하고 프린트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KCLS는  ‘코로나 시대'를 맞아 주민들이 온라인으로 책을 빌려 볼 수 있도록 전자책 등을 대폭 확대해 확보한 상태다.

KCLS는 현재 모두 740만권의 전자책 등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KCLS은 전세계에서 3번째, 미국 전체에서는 가장 많은 전자책 등을 보유하게 됐다. 

스노호미시 등의 도서관을 관장하는 Sno-Isle 도서관도 다음달 관내 도서관에 대해 개방을 하기로 했다. 다만 이용자들은 건물내에서 최대 30분까지만 머물도록 제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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