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서 마스크 실랑이로 야구방망이에다 격투까지 벌어져"(동영상)

https://komonews.com/news/coronavirus/fist-fight-erupts-after-customer-enters-seattle-hardware-store-without-a-mask

 

레이크시티 에이스 하드웨어 찾았던 손님과 종업원간에

 

노스 시애틀에 있는 레이크 시티에 있는 한 하드웨이 매장에서 마스크를 놓고 종업원과 고객간에 실랑이가 벌어져 야구방망이가 등장하고 양측간에 주먹을 휘두르는 격투(동영상 링크)까지 벌어졌다.

바비 딕슨이 시애틀지역 방송국인 KOMO 뉴스에 제보한 내용을 보면 딕슨과 친구 한 명은 지난 13일 스쿠루를 사기 위해 레이크 시티에 있는 에이스 하드웨어를 찾았다. 당시 딕슨은 마스크를 쓰고 있었지만 함께 갔던 친구는 마스클 쓰지 않은 상태였다.

이들이 매장으로 들어가려 하자 종업원 가운데 한 명이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매장 안으로 들어갈 수 없다"고 제지를 하고 나섰고 딕슨 등이 "백신접종자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지만 종업원은 "우리 업소의 정책"이라며 마스크를 쓸 것을 요구했다.

결국 마스크를 쓰지 않았던 친구는 매장에 들어가지 않고 밖에서 대기한 가운데 딕슨 혼자 매장 안으로 들어갔다.

혼자 매장으로 들어갔던 딕슨은 계산대에서 종업원이 너무나도 무례하게 대응을 하는 것에 기분이 상해 매니저를 만나 이에 대해 항의를 하기 위해 다시 매장을 찾았으나 종업원 한 명이 야구방망이를 들고 문밖으로 나오면서 딕슨을 밀쳤고 둘 사이에 주먹을 휘두르며 난투극이 벌어졌다. 

딕슨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시애틀 경찰에 신고를 한 상태이다. 해당 종업원은 "나도 딕슨 등 문제의 2명의 고객으로부터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상태다. 

하지만 딕슨이 공개한 동영상에는 동행한 친구는 물론이고 종업원이 맞는 모습은 없는 상태이다. 이에 따라 이 동영상이 촬영되기 전에 또다른 폭력전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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