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영덕서 화이자·AZ 백신 맞은 2명 사망

경주시와 영덕군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주민이 잇따라 사망해 방역당국이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15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경주에 사는 80대 여성 A씨가 지난 5월 25일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고 15일 만인 지난 9일 어지럼증과 기력저하 증상을 호소하며 인근에 있는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13일 사망했다. A씨는 기저질환으로 당뇨를 앓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영덕에서는 11일 위탁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60대 남성 B씨가 다음날인 12일부터 무기력증과  어지럼증상을 보이다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 남성은 뇌졸증을 앓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사망이 백신 접종과 연관성이 있는 여부를 조사 중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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