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 한인회 제2차 정기이사회 열려

화합과 협력 다지며 OKF와 회관신축 이전 논의키로... 

일부 회칙개정 및 델타-인천 취항 환영위 구성! 

8월7일 실버폴에서 한인회 가족야유회 개최... 


오레곤 한인회(회장 김헌수·이사장 음호영) 제2차 정기이사회가 14일 낮 12시 오레곤 한인회관에서 개최됐다. 김인자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이사회는 김성윤 서기의 성원보고와 음호영 이사장의 개회선언으로 진행됐다. 

총 19명의 이사 중에서 출타 중인 2명의 이사를 제외한 17명의 이사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김헌수 한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화합과 협력을 다지며 열과 성을 대하 봉사에 힘을 쏟은 임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시했다. 

김 회장은 "지난 2일 열린 총영사 초청 단체장 간담회와 제1회 한인회 장학금 수여식 및 총영사 표창장 수여식 등 하루에 3건의 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 대해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하고 "열정을 바쳐 헌신한 임원들의 덕택으로 한인회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사회는 전 회의록 낭독 및 승인에 이어 송영욱 재무이사로부터 회계보고를 받고 승인한 후 각 분과위원회의 사업활동보고가 있었다. 

오정방 장학위원회 부위원장은 한인회 장학생 선발과정에 대한 보고와 함께 "홍보위원회가 추진해온 한인회 웹사이트가 6월 말이나 7월 초에 다양한 컨텐츠로 새롭게 단장해 선보이게 될 것이다"고 밝히고 이달 말에 한인회보 제2호를 발행한다고 설명했다. 

분과위 활동보고는 코로나 방역지원팀장인 김미선 이사로부터 17차례에 걸친 백신접종 지원과 워싱턴 카운티 그랜트 유치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아시안 혐오범좌예방팀장인 장규혁 부이사장으로부터 예방대응책과 활동상황을 보고 받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단체장 간담회 평가에 이어 한인회 정관개정에 들어가 이사 추천인원 제한을 최소 9명 이상으로 정하고 최대 이사 인원규정 제한조항을 삭제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역대 한인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키로 결의했다. 

그랜트 유치 사업추진과 지원방안은 회장단에 위임하고 주요안건으로 상정된 오레곤 한인록 제작 수익배분 문제도 화합과 협력을 전제로 회장단이 해결해줄 것으로 주문했다. 

또, 한인회 신축 및 이전 검토를 토의한 이사회에서는 김 회장으로부터 "한국재단(OKF)과 협의한 후 공청회를 거쳐 한인회와 OKF가 공동으로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하여 추진해야 될 장기적인 프로젝트이다"고 입장설명을 듣고 회장단에 위임했다. 

오레곤 한인회는 8월7일 실버폴에서 한인회 가족야유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김송현 이사가 준비위원을 맡았다. 

이사회에서는 9월10일 첫 취항하는 델타항공의 포틀랜드-인천 직항운항 축하행사를 위해 한인회가 환영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프로그램과 초청대상범위 등을 델타항공과 협의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한인회 임원으로서 한인회에 익명으로 1만 달러의 후원금을 기부한 C씨의 신분을 밝히고 한인회가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증정하면서 뜨거운 박수로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사회는 이날 주요현안을 꼼꼼히 챙기고 살피면서 매끄럽게 회의를 진행한 음호영 이사장에게 박수를 보내고 3시간 만에 폐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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