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칼럼-백동인 목사] "3단계 여행"

백동인 (주 유럽 선교목사)

 

“3단계 여행”


바울은 에베소 교인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그러므로 여러분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살피십시오.” (5:15) 라고 말합니다. 그런 다음 그는 올바른 생활 방식에 대한 조언을 줍니다. 사도 바울은 우리의 삶을 3단계 여정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1. 이 여정의 첫 번째 단계는 지혜의 여정입니다. 바울은 현명하지 못한 사람으로 살지 말고 현명하게 살면서 시간을 최대한 활용할 것을 촉구합니다. “지혜 없는 자 같이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세월을 아끼라!” (엡5:15-16) 

철학자 쇠렌 키르케고르는 다른 거위들과 함께 남쪽으로 날아가던 한 무리의 야생 거위에 대해 썼습니다. 크리스천은 하나님 나라와 천국을 향해 높이 비행하는 거위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늘을 날던 거위들이 어느 농부의 앞마당에 뿌려 둔 옥수수를 발견했습니다. 일부 야생 거위들이 대오를 이탈해서 앞마당의 길들여진 거위들에 합류했습니다. 

그들은 옥수수를 마음껏 먹으며 얼마간 머물기로 결정했습니다. 옥수수는 공짜였고 그 삶은 쉬웠기 때문에 그들은 계획보다 더 오래 머물렀습니다. 그리고 새 봄이 왔습니다. 어느 날 높은 머리 위로 동료 야생 거위들이 북쪽으로 돌아 가며 그들을 부르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들이 친구들의 그룹에 다시 합류하려고 했을 때 그들은 더 이상 날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이미 평안히 정착한 거위들이었습니다. 그들은 땅에서 옥수수를 모으는 삶에 굴복했다는 것입니다. 다시 비행하려면 삶을 제한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2. 이 여정의 두 번째 단계는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엡5:17) 

첫 번째 구간에서 우리는 지혜를 사용했습니다. 또한 이 여행에 우리의 영을 사용해야 합니다. 이 단계에서 우리는 그분의 인도를 구해야 합니다.

3. 이 여정의 세번째 단계는,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영에 항복하는 여정입니다. 우리 삶이 성령으로 충만할 때 우리는 여정의 마지막 부분에 도달한 것입니다. 바울은 "우리 가슴으로 주님께 노래하며, 찬송하라"(엡5:19b)고 말합니다. 그것은 성령 충만한 상태를 말합니다.

(1)그것은 영광의 영에 항복하는 여정입니다.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 (19a) (2) 그것은 감사의 영에 항복하는 여정입니다. 바울은,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20절) 라고 말씀합니다. (3) 그것은 은혜의 영에 항복하는 여정입니다. 영의 권능으로만 할 수 있는 표현이 있습니다. 

찰스 스펄존은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주님, 성령과 불로 충만한 남녀를 교회에 보내주십시오!” 성령 충만은 모든 교회의 가장 큰 필요입니다. 성령 충만한 교회와 성령 충만한 기독교인이 우리의 유일한 희망입니다. 교회에서 주일 아침에 참된 것은 우리 삶의 월요일 아침부터 모든 것이 참되다는 의미입니다. "거룩하신 분의 영이 내려오지 않는 한 국가의 모든 것이 헛되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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