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 공공외교의 새 지평을 열자!"

시애틀협의회와 포틀랜드지회 간담회서 다짐... 

포틀랜드지회-협의회 승격 방안 지원요청 논의... 

김성훈 회장  "동포사회와  함께하는 자문활동 당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애틀협의회(회장 김성훈)와 포틀랜드지회(지회장 지승희)가 11일 오전 9시 비버튼에 위치한 엠버시스위트 호텔에서 조찬 간담회를 갖고 동포사회에 평화통일 공공외교의 지평을 넓혀나가자고 다짐했다. 

포틀랜드지회가 주관한 이날 간담회에는 김성훈 시애틀협의회장과 신도형 부회장, 종 데므런 간사, 황규호 미주지역 상임위원, 조승주 간사 등이 참석했다. 

김성훈 시애틀협의회장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화상회의를 통해 꾸준히 통일사업활동을 전개해왔다"고 설명하고 "앞으로도 새로운 변화의 시대 속에서 평통에 맡겨진 사명을 함께 완수해나가자"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새로 시작되는 20기에 포틀랜드지회가 보다 다양하고 폭넓은 통일사업활동을 펼쳐 나가달라"고 주문하고 자문위원들의 협력과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했다. 

지승희 포틀랜드지회장은 "평통에 대한 동포사회 인식부족과 무관심을 깨우치는 일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평통 이미지 개선을 위한 자문위원들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송영욱 자문위원은 "평통자문위원의 기능과 역할을 상기시키는 메뉴얼과 교육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건의했고 정민규 자문위원은 "포틀랜드지회를 협의회로 승격시켜 활동의 다양성과 역동성을 높이자"고 주장하면서 협의회 승격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황규호 미주지역 상임위원은 "오리건주 한인인구가 약 4만명으로 추산되고 있어 협의회로서의 역할기능과 활동이 가능하다"고 평가하고 "희망을 품고 평화통일의 씨앗을 열심히 뿌리고 가꾸어나간다면 머지않아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 조승주 간사가 지회와 협의회의 활동제한 범위와 당위성을 문의한 데 대해 음호영 자문위원은 "지회와 협의회는 사업계획과 조직운영 자체가 다르다"고 답변하고 "자문위원들이 보다 활발한 통일사업 활동을 펼쳐나가기 위해서는 지회보다 협의회 조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포틀랜드 자문위원들의 한결같은 희망을 전해들은 김성훈 협의회장과 황규호 상임위원은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한다"고 의견을 표시하고 "동포사회 평화와 번영의 개척자로서 통일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함께 일해나가면 반드시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신도형 부회장은  "포틀랜드지회의 단합된 조직력과 헌신적인 활동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하고 "협의회와 협력관계를 다져나가면서 동포사회와 함께하는 자문활동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포틀랜드지회 자문위원들은 이날 조찬 간담회가 서로 협력하고 화합하는 뜻 깊고 유익한 자리였다고 입을 모으고 포틀랜드를 찾아준 시애틀협의회 임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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