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도쿄올림픽 선수·스태프 80%가 개막까지 백신 접종"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오는 7월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와 스태프 중 80%가량이 개막 전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것으로 전망했다.

10일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IOC는 현지시간으로 전날 온라인으로 이사회를 열고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로부터 대회 준비 상황을 보고받았다.

크리스토프 뒤비 IOC 올림픽 총괄부장은 선수를 파견하는 각국과 지역 올림픽위원회에 조사한 결과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와 스태프 가운데 80% 정도가 백신을 접종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사회에서는 도쿄올림픽 출전 선수 중 76%에 해당하는 약 8500명이 출전권을 따낸 것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는 랭킹과 최종 예선을 거쳐 결정될 것으로 전망됐다.

뒤비 부장은 해외로부터 일본에 입국하는 언론인이나 관계자에 대해 "14일간 격리를 하는 것은 절대적이다. 그것은 대회의 대전제"라며 백신을 맞았더라도 예외 없이 14일간 격리할 것을 강조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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