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자체 개발 코로나 백신, 벌써 7개…이중 5개 공식 승인

중국 정부가 국내에서 일곱 번째로 개발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자체 승인했다고 중국 관영 환구시보의 영문판 글로벌타임스가 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승인된 백신은 중국 윈난성 쿤밍에 위치한 중국의학과학원 의학생물학연구소에서 개발됐다.

이 백신은 2주에서 4주 간격으로 2회 투여해야 면역 효과를 볼 수 있다.

중국 정부는 이 백신을 1년에 5억~10억회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상하이의 백신 전문가인 타오 리나는 글로벌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백신은 중국에서 다섯 번째로 공식 승인을 받은 것으로 중국의 불활성화 백신 생산 능력을 1년에 60억개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중국은 약 8억896만명에게 백신을 최소 1회 접종했다.

중국은 올해 말까지 인구의 70%를 접종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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