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무장관 "내년에도 매일 반도체 부족 문제 겪을 것"

내년에도 거의 매일 반도체 부족 문제를 겪을 것이라고 미국 상무부의 지나 라이몬도 장관이 우려했다.

라이몬도 미 상무부 장관은 7일(현지시간) CNBC방송 프로그램 '클로징벨'에 출연해 글로벌 반도체 부족이 앞으로 몇 개월 동안 시장을 계속해서 압박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몬도 장관은 "내년 반도체 부족은 일상적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몬도 장관은 문제 해결을 위해 조 바이든 대통령의 행정부가 "공급망의 투명성과 정확성을 높일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소비 산업들이 반도체 공급업계에 정확하고 투명하며 가장 최신의 수요 신호를 보내는지를 명확하게 하도록 돕고 있다"며 "민간 업체들이 협업하도록 촉구하고 단기적 (공급)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려고 노력중"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제너럴모터스(GM) 일부 공장들이 운영을 재개했고 일각에서는 부족현상이 다소 완화했다고 라이몬드 장관은 전했다. 하지만, "내년까지도 (반도체 부족이) 일상적 문제가 될 것이고 민간부문이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할 것"이라고 라이몬도 장관은 강조했다.

또, 라이몬도 장관은 이번주 상원이 반도체 생산업계에 520억달러라는 "막대한" 자금을 지원하는 법안을 승인할 것이라고 희망했다. 또, 의회에서 협상중인 인프라(사회기반시설) 정부지출안에 대해 그는 "초당적 합의 가능성이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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