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테슬라 최고급 차량 '모델S 플레이드 플러스' 출시 취소

일론 머스크가 지난해 처음으로 공개했던 테슬라 최고급 차량 '모델S 플레이드 플러스'를 출시하지 않기로 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6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모델S 플레이드 플러스 출시를 취소했다'며 "모델 S 플레이드가 너무 좋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모델S 플레이드 플러스는 모델S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플레이드의 상위 모델이다.

테슬라 웹사이트에 따르면 모델 S 플레이드는 멈춘 상태에서 시속 60마일(96km)까지 속도를 내는데 1.99초밖에 걸리지 않으며 최고 속도는 시속 200마일(약 322km)까지 나온다.

머스크는 이날 모델S 플레이드를 두고 "현존하는 모든 종류의 자동차 중 가장 빠르다"고 평가했다.

모델S 플레이드는 이달 3일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공장에서 실물 공개가 예정돼있었지만 공개 일자가 일주일 뒤인 10일로 연기됐다.

테슬라는 모델S 플레이드의 가격을 11만2990달러(약 1억2544만원)로 책정했다.

일론 머스크가 6일(현지시간) 모델S 플레이드 플러스 출시를 취소한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머스크 트위터 갈무리)© 뉴스1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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