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시혹스 펀터 마이클 딕슨과 4년 계약 연장했다

4년 1,450만 달러에 재계약 합의 

 

시애틀 시혹스가 NFL 최고의 펀터로 평판 받고 있는 마이클 딕슨과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AP통신은 재계약 과정을 잘 알고 있는 익명을 이용해 시혹스가 지난 4일 펀터 딕슨과 4년, 1,450만 달러의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딕슨은 지난 2018년 신인지명식에서 시혹스가 5라운드 지명권을 행사해 영입한 후 루키 시즌에 '올 프로'와 프로 보울에 선정되는 월등한 성적을 기록했다. 딕슨은 이 시즌 평균 펀트 거리가 48.2야드를 기록하며 NFL 최고 수준의 펀트 실력을 선보였다.

딕슨은 지난 시즌에는 이 보다 더 좋은 펀트 당 49.6야드를 기록하며 시혹스 구단과의 재계약 여부에 관심이 쏟아졌다.

NFL 구단이 펀터에게 시즌 당 300만 달러 이상을 투입하는 것은 보기 드문 케이스라는 평판이다.

하지만 딕슨은 펀트를 멀리 보내는 것 보다 적진 20야드 안에 풋볼을 떨어트리는 기술이 다른 펀터들에 비해 월등해 구단이 이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딕슨은 텍사스 대학 재학 당시에도 미국 대학 풋볼팀에서 가장 우수한 펀터에게 주어지는 레이 거이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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