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첫 유료 구독 서비스 '트위터 블루' 출시…수익 다변화

트위터가 파워 유저들을 위한 최초의 구독 서비스인 트위터 블루 출시를 발표했다고 미국 경제매체인 CNBC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트위터의 첫 유료 구독 비즈니스 모델 시도로 트위터의 수익 다변화에 보탬에 될 가능성이 있다.

지난 1분기(1~3월)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트위터의 전체 매출에서는 광고가 86% 이상을 차지한다.

트위터 블루 서비스 이용 가격은 캐나다와 호주의 사용자들을 상대로 각각 매월 3달러49센트와 4달러49센트로 책정됐다. 다만 미국에서의 출시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트위터는 올 초 신제품 출시 속도를 가속화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에 따라 2023년 말까지 수익 창출이 가능한 일일 사용자 수를 3억1500만명으로 늘리고, 연간 매출을 현재보다 2배인 75억달러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트위터 블루 사용자는 트윗을 수정해야 할 경우 최대 30초까지 사용자가 제한시간을 설정해 게시물을 내릴 수 있는 '트윗 실행 취소'(Undo Twit) 기능을 얻게 된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자주 요청하는 기능인 편집 버튼은 아니지만, 가입자가 트윗을 게시하기 전에 미리 내용을 보고 수정할 수 있게 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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