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롤스로이스' 아우루스 세나트 생산 본격화되나

러시아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전용차'로 알려진 고급 세단의 생산을 시작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일(현지시각) 밝혔다.

앞서 러시아는 아우루스 세나트 라인의 생산 계획을 2013년 공개한 바 있다. 푸틴 대통령은 세단의 프로모션을 위해 2018년 취임식 당시 아우루스 리무진 모델을 운전해 홍보에 적극 나서기도 했다.

다만 아우르스 세단 생산이 러시아 자동차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전망이다.

현지 비즈니스 전문 매체 베도모스치에 따르면 데니스 만투로프 러시아 산업통상부 장관은 해당 세단의 올해 생산량을 200~300대 수준으로 내다봤다.

아우루스의 출시가는 약 24만5000 달러(2억 7141만 원) 수준이다.

한편 러시아는 2014년 우크라이나 크림반도를 강제 병합한 이후 서방국의 경제 제재를 받자 해외 수입품과 기술 의존을 낮추기 위해 노력해 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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