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김동진 목사 별세했다

지난 주말 향년 88세로 하늘나라로

평생 목회자이자 문학가로 활동해 

천국환송예배는 6월19일 예정돼 



시애틀지역 원로 목회자로 남다른 사역은 물론 한인사회에서도 남다른 활약을 펼쳐왔던 김동진 목사가 별세했다. 

지인 등에 따르면 김 목사는 지난 주말인 23일 향년 88세로 하늘나라로 떠났다. 

한국에서 신학대학을 거쳐 군목으로 사역을 하다 루터교 파견 목사로 미국에 온 김 목사는 은퇴 목사이자 문학가로 활동해왔다. 서북미문인협회는 물론 미주크리스천 문인협회 회원으로도 활동했다.

한국일보와 시애틀N 등 시애틀지역 언론에 신앙칼럼을 쓰면서 크리스천으로서의 믿음, 그리고 아름다운 죽음 등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특히 시애틀지역 한인 크리스천들을 위한 성경 공부 및 영어강의 등을 통해 한인들에게 마음의 양식을 제공해왔다. 

2015년에는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 정부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유가족으로는 부인과 3아들이 있다. 유가족측은 장례일정을 잡느라 김 목사의 별세 소식을 제대로 알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목사에 대한 천국환송예배는 오는 6월19일 타코마에 있는 마운틴 뷰 장례식장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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