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구 빠져나갔다너니 시애틀 전국서 인구 가장 많이 늘어

2019년 7월1일부터 1년간 1만6,423명, 2.2% 늘어나 

2020년 7월 이후 인구 줄었는지는 확인안돼 

텍사스주 포스워스가 2.1% 늘어 전국 2위 증가

 

코로나 팬데믹 초기였던 지난해 7월1일까지 1년간 시애틀시의 인구가 미국 대도시 가운데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센서스 자료에 따르면 2019년 7월 1일부터 2020년 7월 1일 사이 1년간 시애틀시의 인구는 2.2%인 1만6,423명이 늘어나 전체 인구가 76만9,714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2.2%의 인구 증가율은 미국 전국에서 1위였으며 2위는 텍사스주 포스 워스로 1년 사이 2.1%의 인구가 늘었던 것으로 파악돼다.

애리조나주 메사(1.9%), 텍사스주 오스틴(1.7%), 플로리다주 탬파(1.6%)의 인구 증가가 3~5위를 차지했다. 

반면 이 기간 동안 매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인구가 1년 사이 1.4%가 줄어 가장 많이 감소했고, 샌프란시스코 인구도 1.4% 줄어 전국 대도시중 두번째로 많은 인구 감소를 보였다.

캘리포니아 산호세가 1.3%, 뉴욕이 1.1%, 캘리포니아 롱비치가 0.8%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같은 인구 통계는 코로나 초반인 지난해 7월1일까지인 만큼 이후 시애틀시 인구가 감소했는지 여부는 확인할 수 없다.

다만 코로나로 원격근무 등이 가능해 도심을 빠져 나가는 직장인들이 늘어 시애틀시내 렌트가 떨어졌으나 최근 들어 다시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다시 시애틀 도심으로 인구가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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