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코로나감염 다시 걱정된다, 이틀 연속 1,500명 이상

26일 하루 1,531명 늘어 전체 43만 3,701명 달해

하루 입원환자도 78명으로 전체 2만4,000명 돌파

하루 사망자 13명으로 전체 사망자 5,754명 돌파

 

워싱턴주에서 16세 이상 성인의 절반 이상이 코로나 백신 접종을 완료하는 등 백신 접종이 가속화하고 있는데도 주내 코로나 신규 감염자가 이틀 연속 1,500명씩을 넘어서면서 우려를 낳고 있다. 

주 보건부는 지난 26일 밤 11시59분 기준으로 이날 하루 추가감염자가 1,531명이 늘어나 현재까지 전체 감염자가 43만 3,701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워싱턴주에서는 최근 두달 가까이 평일기준으로 하루 감염자가 1,000명을 넘어섰으나 지난 17일부터 하루 세자릿수로 떨어졌다 1주일만에 다시 이틀 연속 네자릿수로 급증한 것이다. 

각종 규제가 풀리며 시민들이 일상적인 생활을 하면서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하루 동안 증상이 심해 새롭게 병원에 입원한 환자도 모두 78명으로 현재까지 모두 2만 4,018명이 코로나로 입원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여전히 코로나 입원환자가 많음을 보여주고 있다.

입원 환자수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중이거나 입원 치료 후 퇴원한 경우, 입원 치료 중 사망한 경우를 모두 합한 숫자이다.

이와 함께 이날 하루 동안 추가 사망자는 모두 13명으로 현재까지 전체 사망자는 5,754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돼 사망자도 여전히 두자릿수여서 걱정은 여전하다. 

이날까지 주내 코로나 검사는 모두 711만 8,345건이 실시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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