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첫 여성 육군장관 나왔다…워머스 상원 인준 통과

크리스틴 워머스(52) 미국 육군장관 지명자가 27일(현지시간) 상원 인준을 통과했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워머스 지명자가 미국 역사상 최초의 여성 육군장관이 됐다고 전했다.

미 상원은 이날 워머스 지명자를 만장일치로 인준했다.

하지만 인준 과정에서 혼란이 있었다. 당초 전날 인준이 이뤄졌지만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가 이를 무효화하면서 인준 작업이 일시 중단됐다.

폴리티코는 전날의 혼란이 절차상의 오류 때문에 벌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워머스 지명자와는 관련이 없는 사안이라고 전했다.

워머스 지명자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 당시인 2014년부터 2016년까지 국방부 정책담당 차관을 지냈고, 최근까지는 민간 싱크탱크인 랜드연구소의 국제 안보·국방정책센터장을 맡았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 이후에는 인수위원회의 국방분야 인수팀장을 맡아 국방부 업무 인수인계를 주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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