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아이칸 이어 블랙록도 암호화폐 투자 검토
- 21-05-27
<래리 핑크 블랙록 최고경영자>
◇ 아이칸 1조 이상 투자할 수 있어 : 기업 사냥꾼으로 유명한 아이칸은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장에 진입할 준비가 돼 있으며, 10억 달러(1조1165억원) 이상을 투자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아직 암호화폐를 구입하지는 않았지만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며 “기회를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고조되고 있어 비트코인 같은 대체통화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암호화폐 시장에 일단 진입하면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수 있다”고 밝혔다.
행동주의 투자자로 유명한 그는 일부에서는 악랄한 기업사냥꾼에 불과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그는 자신이 창립한 아이칸 엔터프라이즈의 지분 89.57%를 보유하고 있다. 워렌 버핏, 조지 소로스 등과 함께 투자계의 전설로 불린다.
그는 경영이 비효율적이고 불투명한 기업의 지분을 획득한 다음 주주의 권리를 내세워 경영에 개입한다. 철저하게 단기적인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 배당 확대에 치중한다. 이 과정에서 자사주 매입, 대규모 구조조정, 사업부 매각, 인수합병, R&D 축소 등이 일어난다.
즉 재무제표상의 숫자만 그럴싸하게 만들어서 빠른 시일 안에 배당금을 대거 확보하고, 주가를 끌어올려서 시세차익을 노린다. 기업의 장기적인 미래에는 관심이 없다. 이에 따라 악랄한 기업 사냥꾼이라는 비판도 잇따르고 있다.
◇ 블랙록도 암호화폐 시장 진출 검토중 :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도 비트코인 같은 암호화폐가 투자 가능한 자산인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래리 핑크 블랙록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연례 주주총회에서 암호화폐 투자 의향에 대한 주주 질문에 암호화폐의 진화과정을 살펴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암호화폐의 인프라와 규제당국의 움직임 등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장기투자자 입장에서 암호화폐가 금과 유사한 자산이 될 수 있는 지를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 당장은 암호화폐가 투기적 자산인지 장기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자산인지 불분명하지만 장기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자산이라는 판단이 서면 투자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블랙록은 9조 달러(167조)의 자산을 운용하는 세계 최대의 자산운용사다.
한편 27일 오전 11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비트코인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3.63% 하락한 3만795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지역 최대 식자재회사 영오션, 무료 배송해준다
- 올해 최고히트작 한국영화 <파묘>내일부터 벨뷰에서도 상영
- 페더럴웨이한인회관 이전한다…4월11일 오픈하우스
- 시애틀영사관 재외선거 시작됐다
- 워싱턴주 한인,UW한국학센터에 100만달러 기부
- 사실상 첫 한인연방상원의원 앤디 김 시애틀서 축하모임(+화보)
- 손준호ㆍ김소현 부부 시애틀서 간증ㆍ찬양 인도했다
- 워싱턴주 체육회 이취임식 열린다
- 미 한인 중·고생대상 정체성회복 여름캠프 열린다
- UW 한인 2세인 팻 천, 스포츠 국장으로 WSU서 영입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표지공모전서 오하겸 대상
- 정문규 워싱턴주 체육회장 재미체육회 대의원 인준받아
- 한국 다큐영화 <건국 전쟁> 시애틀상영 빅히트(+화보)
- “한인여러분, 캐스케이드 케어 세이빙 가입하세요”
- 미국내 첫 한인 연방 상원의원 탄생 눈앞에 뒀다
- <속보>렌트 미납 벨뷰 한인‘나가라 시위’또 벌어져 ‘논란’
- [서북미 좋은 시-안예솔] 글을 쓰는 일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본향 찾는 나그네(상)
- 시애틀 레인FC 지소연 환상골로 미국 데뷔 첫골(영상)
- 워싱턴주 한인차세대 리더 5명을 뽑으라면?
- 시애틀과 벨뷰통합한국학교 교장 공모한다
시애틀 뉴스
- UW 한인 2세인 팻 천, 스포츠 국장으로 WSU서 영입
- 시애틀지역서 가장 유명한 파머스 마켓은 이곳이다
- 샐러드 골라먹는 '스윗그린'시애틀 1호점 오늘 오픈
- 워싱턴주 올림피아 인근 군부대로 헬리콥터 추락
- 소도시 '막말'경찰국장 해고한 뒤 주민과 시의회 충돌
- 워싱턴주 주민들 스트레스 얼마나 심할까?
- 4월 시애틀 날씨는 어떨까?
- '사고연발'보잉 CEO 결국 물러난다
- "과열 시 깨져요" 美 스타벅스 성탄 시즌 머그잔 44만 개 리콜
- 시애틀시 사무실건물 주거용 전환 특혜준다
- 시애틀시 “프리스쿨 교실추가해 저소득층 무료등록 받습니다”
- 시애틀시 음식 택배기사들에도 최저임금 시행 심의한다
- 워싱턴주 첨단기법으로 대형 낙서 퇴치한다
뉴스포커스
- 인천 사전투표소 5곳에 불법 카메라 설치한 40대 유튜버 검거
- "실화냐? 압구정 현대 115억원 '신고가' 나왔다"…동남권 '매수심리' 90선 돌파
- "음란물 보다 성적 충동"…여교사 텀블러에 체액 넣은 남고생
- 총선 운동 기간인데 이재명 법원에…"정치 검찰이 노린 결과"
- 정부 "5000만 생명과 직결…의료개혁, 흥정하듯 뒤집는 일 없다"
- 이종섭, 대사 임명 25일만 사의 표명…"남아서 강력 대응"
- 백두산, 결국 중국명 '창바이산'으로 세계지질공원 등재
- 칼 두 자루 품고 이재명 유세 현장 찾은 20대 남성 "칼 갈러 갔다"
- 귤 먹은 새 수백마리 떼죽음…"주사기로 농약주입" 시인
- '총선 D-13' 유권자 76.5% "반드시 투표하겠다"…21대보다 3.8%p↑
- 민간 빚, 연간 GDP 2.25배 달해…"취약층 부실 가능성"
- 月 200만원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 1.8만명…전년 대비 3.3배↑
- 임금근로자 평균대출 '5111만원'…고금리에 5년 만에 첫 감소 전환
- '자살생각' 10명 중 4명 "도움 받고 싶은데 방법 몰라"
- '자원입대' 최태원 차녀 최민정, 美서 헬스케어 스타트업 창업
- 정부 "전공의 근무시간 단축, 1년10개월 앞당겨 5월부터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