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밴쿠버 목사회 5월 월례모임 가져

장규혁 아시안혐오범죄예방팀장, 범죄예방 교육도  


오레곤밴쿠버목사회(회장 김일환 목사ㆍ리조이스교회 담임)는 11일 오전 10시30분 임마누엘장로교회에서 5월 월례 예배모임을 가졌다. 

신연근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월례 예배는 김일환 회장의 기도와 연합회장 김대성 목사(임마누엘장로교회 담임)의 설교로 이어졌다. 

김 목사는 에레미야 29장 7절의 말씀으로 ‘여호와께서 기도하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하나님이 인간에게 곤고한 입장에 처하게 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선한 길로 인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기도할 때 하나님의 응답이 있는 만큼 목사들은 그 길을 향해 주어진 역할을 잘 감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설교가 끝난 뒤 찬송가 364장 ‘내 기도하는 그 시간’을 다함께 부른 뒤 ▲미국의 평화를 위해 ▲아시안 혐오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코로나19가 속히 종식되도록 ▲병중에 있는 원정훈 목사(에덴교회 담임)의 쾌유를 위해 합심기도를 한 뒤 최철우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무리했다. 

이어 오레곤한인회 부이사장인 장규혁 혐오범죄 예방팀장이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장 팀장은 ▲한적한 곳을 피할 것 ▲표적이 될 언행을 삼갈 것 ▲가급적 혼자 다지지 않도록 할 것 등을 당부했다.

오레곤 한인회는 교회연합회와 긴밀한 유대로 지역교회 성도들이 이 같은 아시안 혐오범죄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홍보 등 예방에 나서기로 했으며 한인회가 지원할 일이 있으면 적극 협조하기로 하고 예방수칙 카드와 마스크를 전달했다.

현재 33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목사회는 ▲5월중 은퇴목사들을 섬기는 일 ▲7~8월 서북미배구대회참가 및 목회자 수양회 ▲12월 첫 토요일에 있을 교회연합회 성가제 출연 등 올해 사업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시애틀N=오정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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