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패션잡지 표지 모델로 등장… 英 매체 "베컴의 길 따라 간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수 손흥민(29)이 패션잡지 표지모델로 등장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2일(한국시간) "토트넘 스타 손흥민이 패션 매거진 아레나 옴므의 표지모델이 됐다. 데이비드 베컴의 길을 따라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레나 옴므 표지 사진에서 손흥민은 토트넘 구단을 상징하는 수탉을 품에 안고 포즈를 취했다. 손흥민 옆에는 "나이스 원 손(nice one son)"이라는 카피 문구가 새겨졌다.

'나이스 원'은 조제 모리뉴 전 토트넘 감독의 별명인 '스폐셜 원'에서 따온 것으로 항상 긍정적인 손흥민을 지칭한 것이다.

패션 잡지에 축구 스타가 등장한 사례는 많지 않았다.

 

데일리메일은 "아레나 옴므가 축구 스타를 표지 모델로 쓴 것은 베컴 이후 아미르 칸, 안토니 죠수아, 데이비드 제임스 등 소수에 불과했다"며 "손흥민이 모델로 나온 것은 그가 아이콘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매체의 표현처럼 손흥민은 이번 시즌 EPL 무대서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섰다.

손흥민은 올 시즌 정규리그서 17골 10도움을 올리며 득점 부문 공동 3위에 올라있다.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등을 통틀어 2020-21시즌 22골 17도움을 기록하는 등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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