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코로나팬데믹 속에도 마약투약 사망 급증

지난해 마약과다투약 사망 워싱턴주 주민 전년대비 30% 늘어

 

지난해 워싱턴주에서 마약과다투약으로 인한 사망 사건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워싱턴주 보건당국 관계자들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이 극에 달했던 지난 2020년 한해 동안 마약 과다 투약으로 사망한 워싱턴주 주민의 수가 전년 대비 무려 30%나 폭증하면서 역대 최고치에 달했다.

보건당국은 이와 같은 마약과다투약 사망자 폭증이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인해 야와 활동이 제약을 받으면서 마약 투약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연방질병통제국의 자료에 따르면 2020년 5월까지 12개월 동안 미국 전역에서 마약과다투약으로 사망한 마약 이용자의 수가 8만 1,000여건에 달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워싱턴주도 미국 전체와 유사한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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