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델라 MS CEO 시애틀아동병원에 1,500만달러 기부
- 21-05-10
사티야 나델라, 뇌과학 및 정신병 치료 지원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사티아 나델라 CEO가 시애틀 아동병원에 1,500만 달러를 기부했다.
나델라 CEO와 부인 아누 나델라는 지난 5일 뇌과학 및 정신병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시애틀 아동병원에 1,500만 달러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들 부부는 성명에서 "아들 자인이 뇌성마비을 안고 태어나면서 우리는 시애틀아동병원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고 그들의 전문성과 치료 그리고 자원에 힘입어 여러가지 어려운 아들의 치료 방향을 찾고 있다"며 "아들의 치료 여정을 기념하기 위해 우리가 시애틀 아동병원의 뇌과학 치료제 개발 및 행동발달 치료제 개발을 지원하고 모든 환자들이 공평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나델라 부부의 기부금은 시애틀아동병원의 뇌과학 영역에 투입되고 병원측은 이 기부금으로 임상실험 프로그램 구축, 정밀의학, 정신병 치료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병원측은 아울러 '자인 나델라 아동뇌과학 연구원' 제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나델라 부부의 아들 자인 나델라는 올해 24세로 출생과 동시에 시애틀아동병원으로 이송되어 지속적으로 뇌성마비 치료를 받아 왔다.
아누 나델라는 현재 시애틀아동병원 재단의 이사회 의장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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