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DA, 12~15세용 화이자 백신 승인 준비–NYT

"안전, 효과적, 강력한 항체 형성…승인 가능성 크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 사용 승인을 준비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뉴욕타임스(NYT)를 인용, FDA의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백신 승인은 12~15세 사이의 청소년이 대상이라고 전했다.

이 백신은 이달 초 FDA에 잠재적 승인이 접수됐다. 미국에서는 이미 16세 이상 사람들에 대한 접종을 허가받은 상태다.

이 백신은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아주 크다. 지난 3월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이 백신이 12~15세 청소년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강력한 항체 반응을 보였다고 밝힌 바 있기 때문이다.

NYT는 "FDA의 승인을 받을 경우 질병관리본부(CDC) 백신자문위원회가 다음 날 회의를 열어 임상시험 자료를 검토하고 청소년 백신 접종 권고안을 만들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FDA는 이번 사안에 대한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는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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