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포트폴리오 잘 짜서 많은 장학금 받았어요”

시애틀지역 한인 고교생 3명, 유명 아트스쿨 최고 14만달러 장학금 

조승빈ㆍ이소희ㆍ최희현 학생, 유명 대학들로부터 장학금 제안받아


시애틀지역 한인 고교생 3명이 유명 아트스쿨로부터 최고 14만 달러가 넘는 장학금을 제안받고 합격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커티스 하이스쿨 12학년 조승빈군과 벨뷰고교 이소희ㆍ최희현양이다. 

2021년 스콜라스틱 아트대회에서 전국대회 수상을 하기도 했던 조군은 유명 아트스쿨인 CCS(College of Creative Studies)로부터 10만달러, Otis 7만2,000달러, SAIC 5만4,600달러, RIT 7만2,000달러, CCA 5만2,000달러, Parsons 2만4,000달러, SVA 6만달러의 장학금 제안을 받고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이소희양은 SAIC 7만5,000달러, OTIS 9만2,000달러, RIT 7만6,800, Parsons 8만8,000달러, RISD 2만7,000달러의 장학금을 받는 조건으로 합격했다.

최희현양 역시 시라큐스대학 건축과 리더쉽장학금으모 11만2,000, SAIC 14만달러, 칼폴리ㆍ시애틀Uㆍ죠지아텍 건축과로부터는 전액장학금, UVA/UW/UC Irvine 등으로부터도 장학금을 제안받았다.

이 학생들은 지도했던 권선영씨는 “아트스쿨들에서는 SAT 점수가 높다고 입학의 프리패스를 받는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라며 “장학금액수의  결정여부는 아트 포트폴리오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권씨는 “애니메이션, 건축, 패션, 일러스트레이션 등의 영역에 관심이 많지만 전문적인 아트스쿨을 진학하기에는 학비가 너무 비싸다며 지레 포기하려는 학생이나 학부모들이 많다”며 “하지만 포트폴리오를 잘 짜 그 비싼 학비를 장학금으로 받을 수 있는 노하우도 많이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시민권이나 영주권자는 물론이고 유학생 신분으로도 고액의 장학금은 받을 수 있는 길은 다양한다. 

권씨는 “아트스쿨의 경우 비싼 학비를 장학금으로 대체하는데 초점을 맞추는 입시에 초점을 맞춰 자녀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게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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