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센터 몰서 주말 총격사건 발생 2명 부상

무차별 총격 가능성 높아. 부상자중 27세 남성은 위중


턱윌라에 소재한 사우스센터 몰에서 대낮 총격전이 벌어져 쇼핑객들이 대혼란에 빠졌다.

턱윌라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1일 낮 12시 15분께 사우스센터 몰 내부에서 총성이 울렸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경찰 병력을 대거 배치했다.

경찰은 이후 약 5시간 동안 쇼핑객들을 몰 외부로 이동시킨 후 사우스센터 몰 내부에서 피해 상황을 파악했다.

경찰은 이날 총격 사건으로 2명의 남성이 총상을 입고 하버뷰 메디컨 센터로 이송시켰는데 32세 남성은 치료후 퇴원했지만 27세 피해자는 현재 매우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다.

총격 사건이 발생할 당시 사우스센터 몰에는 수천명의 인파가 쇼핑 중이었는데 총성이 울리면서 대혼란이 빚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올림피아에 거주하는 웨슬리 듀뱅크스씨는 이날 총격전이 발생할 당시 화장품 매장 '러쉬(Lush)'에 부인과 함께 있었는데 약 6발의 총성이 울렸고 즉각 매장 안의 창고로 대피했다고 밝혔다.

워싱턴주 순찰대(WSP)는 이 사건이 혹시 무차별 총격 사건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당시 I-5와 I-405 고속도로 사우스센터 구간의 일반 차량 통행을 전면 금지시키고 턱윌라 경찰국을 지원했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총격전을 벌인 후 도주했다고 밝히고 사우스센터 몰 내부에 설치되어 있는 감시카메라를 확인하는 등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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