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서 인도변이 첫 발견…"해외 유입"

한국 이어 이스라엘·우간다까지 전 세계로 퍼지나

 

프랑스에서 인도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주 감염 첫 사례가 나왔다.

AFP 통신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프랑스 남서부 누벨아키텐 지역 당국자는 BFMTV와 CNews와의 인터뷰에서 "인도 변이가 프랑스 본토에서 발견됐다. 인도발 입국자로부터 유입됐다"고 밝혔다.

인도변이는 기존 발견된 변이(E484Q, L452R)가 동시에 일어나는 '이중 변이(Double mutant)'로, 전파력과 백신 효과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인도에서 변이 유행과 함께 일일 확진자가 30만 명대를 훌쩍 넘기며 2차 유행이 무서운 기세로 진행됨에 따라 국제사회가 긴장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인도발 입국자를 통한 해외유입 사례가 9건 확인된 데 이어, 이날 아프리카 우간다와 이스라엘에서도 감염 사례가 나왔다. 특히 이스라엘의 경우 지금까지 확인된 총 41건의 인도 변이 감염 사례 중 백신 접종자와 지역감염자도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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