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코로나감염자 40만명 넘어, 주민 18명당 한 명꼴

27일 하루 신규 감염자 1,641명으로 전체 40만149명

하루 추가 사망자도 12명 달해 전체 사망 5,474명

220만명 백신 완전 접종 마쳐 접종률 30% 넘어서   

 

워싱턴주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0만명을 넘어섰다. 워싱턴주 인구가 통계상 734만명인 점을 감안하면 18명당 한 명꼴로 코로나에 감염된 셈이다. 

주 보건당국은 지난해 1월 첫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현재 제4차 대유행이 시작된 가운데 3주 이상 하루 평균 1,000명이상씩의 신규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서둘러 백신을 접종하고 방역에 철저하게 대처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특히 보건 당국은 현재 변이 바이러스 감염증 등으로 인해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젊은 층에서 감염이 심각하고 입원율도 높다며 큰 우려를 표시했다.

워싱턴주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밤 11시59분 현재 하루사이 신규 감염자가 1,641명이 늘어나면서 주내 전체 코로나 감염자는 40만 149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증상이 심해 병원에 입원한 주민은 현재까지 모두 2만 2,111명으로 집계됐다. 

입원 환자수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중이거나 입원 치료 후 퇴원한 경우, 입원 치료 중 사망한 경우를 모두 합한 숫자이다. 

이와 함께 지난 27일 하룻동안 추가 사망자는 모두 12명으로 현재까지 워싱턴주에서는 모두 5,474명이 코로나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밤 기준으로 주내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은 건수는 모두 648만 7,353건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1차라도 코로나 백신을 접종한 주민이 모두 318만 265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한 번만 맞아도 되는 존슨&존슨 얀센백신을 포함해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2차까지 접종해 백신접종이 완료된 주민은 모두 220만 9,736명으로 파악됐다. 워싱턴주 주민의 30% 이상이 백신 접종을 완료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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