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도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000만회분 긴급 지원키로

백신·개인보호장비 등 액수로는 1억달러 규모

 

미국은 인도에서 '코로나 지옥'으로 불릴 정도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급속하게 악화함에 따라 1억 달러에 달하는 긴급 물품을 지원키로 했다.

우선 미국이 주문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2,000만 회분을 인도에 공급키로 했다. 

또한 응급환자가 폭증하면서 부족한 산소 공급 관련 장비와 환자·의료진을 위한 마스크를 포함한 개인보호장비 등도 지원한다.

백악관은 앞서 26일 "미국이 6,000만 회분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이용가능할 때 다른 나라에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현재까지 사용승인을 하지 않은 상태다. 미국에서 현재 화이자, 모더나, 얀센 등 3가지 종류의 백신만 사용이 승인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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