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은퇴준비는 잘 되고 있나요?”

한홍택 박사, SNU포럼서 자신의 경험 나눠 공감

소셜 시큐리티ㆍ메디케어ㆍ세금ㆍ투자 등 다뤄

 

“미국에 사시는 여러분은 은퇴 준비를 잘 하고 계시는지요?”

워싱턴주 서울대동문회 시니어클럽(회장 김재훈)이 지난 10일 개최했던 SNU포럼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을 지낸 한홍택 박사가 ‘은퇴’라는 주제로 강연을 이끌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서울대 동문은 물론 시애틀지역 한인과 대니엘 윤 변호사 등 상속 등의 전문가들도 함께 참여해 실속 정보들을 나눴다. 

기계공학의 신복합재료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KIST 원장을 지냈을 뿐 아니라 UCLA 석좌교수이기도 한 한 박사는 이날 포럼에서 자신의 실수담을 솔직하게 나누면서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2009년 만 67세때 KIST 원장으로 발탁되면서 준비없이 미국에서 은퇴를 하게 되면서 그는 소셜 시큐리티만 신청을 하면 미국의 노인보험인 메디케어는 자동으로 신청이 되는 줄로 알았다고 한다. 

한 박사는 “메디케어에 대해 잘 알지 못해 제때 신청하지 못하면서 사무실을 오가면서 애를 많이 먹었으며 특히 내 부인은 메디케어 신청 전에 여러 복잡한 과정 속에서 의료보험이 없이 지냈던 기간이 9개월 정도 되면서 벌금을 물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메디케어를 제때 신청하지 못해서 내게 되는 벌금은 평생 내게 된다. 

한 박사는 “대학 교수 등으로 있을 때는 대학 등에서 알아서 해줘 전혀 신경을 안쓰다 막상 은퇴를 하면 혼자서 모든 것을 준비하고 결정해야 한다”며 “은퇴를 하고 보니 이런 부분이 가장 어려웠고, 7년간을 혼자 배웠다”고 말했다. 

시애틀에 딸 셋이 살고 있어 한때 시애틀로 이사를 할 까도 고민하다 그냥 캘리포니아에 살고 있다는 한 박사는 “리빙 트러스트(유언대용신탁)도 와이프가 20년을 보챘는데도 안했다 뒤늦게 했다”면서 “은퇴 이후 세금이나 투자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이가 들면 어떻게 나누며 쉐어할 것인가 중요한데 세금도 일종의 쉐어이긴 하지만 세금을 적게 내고 기부를 늘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세금으로 낼 경우 내면 끝이지만 기부할 경우 자신의 돈을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쓸 수 있다는 것이다. 

한 박사는 “은퇴자금에서 그냥 빼 쓰기만 한다면 별 문제가 없지만 결국 가지고 있는 자산을 어떻게 투자할 것인가도 결정을 해야 하는데 주식도 한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자동차 전문가인 한 박사는 전기자동차인 테슬라에 투자에 큰 수익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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