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MS 자르는데 보잉은 올해 1만명 뽑는다

지난해 2만 3,000명 신규채용해 전체 인력 15만 6,354명

워싱턴주에선 지난해 8%인 4,400명 늘어나 전체 6만244명 

 

시애틀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MS)사가 대규모 해고를 단행하고 나선 것과 반대로 워싱턴주에 주요 생산기지를 두고 있는 보잉은 고용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잉은 최근 발표된 지난해 실적에서 51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전체적으로 2만3,000명을 신규 채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년 퇴임 등을 감안해 지난해 보잉에서는 1만4,800명이 순수하고 늘어나 올해 1월 기준으로 보잉의 전체 직원은 15만 6,354명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최근 인기 기종인 737기를 생산하고 있는 렌튼 공장을 비롯해 워싱턴주에서는 지난해 한 해 동안 순수하게 8%인 4,400여명이 늘어나 올해 1월 현재 보잉의 워싱턴주내 직원은 6만244명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민간으로만 따지면 워싱턴주에서 8만5,000명을 고용하고 있는 아마존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직원을 두고 있다.

보잉은 올해도  전체적으로 1만명 정도를 신규로 채용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보잉은 주로 조립공이나 조립공들이 일을 할 수 있도록 부품 등을 조달해주는 코디네이팅 일자리 등 생산직은 물론 엔지니어 등을 주로 채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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