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시애틀테리야키 총격사망 김한수씨는 한국가수 샘 김 아버지, 어제 장례예배
- 23-01-26
서은지 총영사 등 2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시택 보니왓슨서 장례예배
샘 김, 아버지께 드리는 노래 ‘Mama, Don’t Worry’로 참석자들 눈물 바다
‘고펀드미’ 온라인 모금사이트선 877명 7만 8,768달러로 모아
<속보> 지난 14일 밤 자신이 운영하는 시애틀 테리야키에서 강도범의 총격에 목숨을 잃은 페더럴웨이 한인 김한수씨(58ㆍ사진 위)의 장례식이 지난 24일 거행됐다. 특히 이번에 사망한 김씨는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가수 샘 김(아래 사진)의 아버지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김한수씨의 장례예배는 김씨의 고교 동창인 벨뷰 중앙장로교회 김요한 목사가 집례를 맡은 가운데 지난 24일 오후 5시 시택 보니왓슨 장례식장에서 치러졌다.
이날 장례예배는 많이 알리지 않았는데도 사람들사이에 입소문으로 퍼지면서 서은지 시애틀총영사는 물론 유영숙ㆍ이수잔 시애틀한인회 회장과 이사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특히 아들인 샘 김은 이날 자신이 원래 어머니를 위해 작곡한 노래인 ‘Mama Don’t Worry’를 아버지에게 드리는 곡으로 바꿔 헌정해 참석자들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김씨 유가족들은 이날 장례예배에서 참석자 및 기부자 등에게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페더럴웨이에서 태어나 토드비머고교를 졸업한 샘 김은 지난 2016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 스타 시즌3에서 준우승을 하며 한국에서 가수로 데뷔했다. 소울이 충만한 기타천재로 볼리는 샘 김은 가족을 페더럴웨이에 두고 한국에서 혼자 활동하면서 몇년 전 슬럼프에 빠지기도 했지만 음악기획사 ‘안테나’에 소속돼 최근 다시 인기를 끌어모으며 주목을 받아온 스타이다.
이번에 사망한 김씨는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온갖 고생을 하는 이민생활을 하면서도 탁월한 믿음에다 등산 등 야외활동을 좋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에 사건이 터진 시애틀 레이니어 애비뉴에 있는 ‘레이니어 테리야키’를 지난해 구입해 본격적인 요식업 사업에 나섰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 가족과 친한 레이첼 김씨가 김씨가 참변을 당한 뒤 지난 16일 온라인모금 사이트에 김씨 유가족을 돕기 위한 위로금 모금 계좌(https://www.gofundme.com/f/hansoo-kim)를 오픈했다. 현재까지 이 사이트에서는 당초 목표했던 2만5,000달러를 3배 이상 많은 7만 8,768달러가 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 전북자치도, 시애틀 경제사절단 대상 투자 설명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서 경찰총격 1명 사망
- 영오션 시애틀 한인들에게 한국산김치 판매 시작
- 시애틀, 벨뷰, 부산시장이 만났다
- 워싱턴주 체육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전기차 리베이트 준다…조건은 다소 까다로워
- 시애틀지역 운전자 테슬라 자율주행으로 운전하다 사망사고
- <속보>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 총격 사망자는 해군 의사 출신(영상) -
- 머클슛 카지노서 '이유없이' 칼로 찔러 살해
- 워싱턴주 주민들 도박 중독 얼마나 빠져있을까?
- 워싱턴주내 늑대 크게 늘어났다
- 워싱턴주지사 후보 세미 버드, 공화당 공식 지지따냈지만
- 골드만삭스 "소비자 지출 호조…아마존주식 '매수'를"
- 시애틀 비지니스 시작하기에 얼마나 좋을까?
- 나이키 비용절감 위해 오리건 비버튼 본사직원 740명 해고
- 타코마 할머니 106살 생일잔치...장수비결 물어보니?
- 벨뷰 경전철 이번 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운항시작
- 시애틀시 24개 ‘마을센터’ 조성추진 여론 수렴한다
뉴스포커스
- '장밋빛' 물든 성장률 전망…전문가들 "유가·수출·환율이 관건"
- '의대교수 집단사직·주1회 셧다운' 예고…"최악의 5월이 온다"
- "오른다" "내린다" 엇갈리는 지표…'집 살까요 말까요' 시장은 혼란
- 홍준표 "또 끈 떨어진 외국감독 데려온다고 부산 떨어"…축협 비판
- "조국에 1000만원 배상"…'MB·박근혜 국정원 불법사찰' 첫 대법 판단
- "화제성 미쳤다"…민희진 울분 쏟아낸 기자회견 티셔츠 '완판'
- 고국에 비수 꽂은 신태용 감독 "행복하지만 처참하고 힘들어"
- 형님도 아우도 '도하 참사'…아시아 '고양이'로 전락한 한국축구의 민낯
- "시XXX" "개저씨" 뉴진스 엄마의 거친 입…하이브는 '민희진 고발장' 냈다
- '패륜 가족' 상속권 박탈…국민 상식 통했다
- 박정희 동상 건립 논란에 홍준표 "정치적 이유로 반대 옳지 않아"
- 테이저건 맞고 사망?…안전성 논란에도 현장선 필수인 이유
- "마늘 더 달라고요?" 식당들 울상…수입산도 1년새 50% 급등
- 티빙, 이용자 역대 최대 경신…넷플과는 역대 최소 격차 기록도
- 국민연금 소득보장안 논란 지속…IMF "보험료율 20% 이상으로"
- "웃기는 일 하고싶다"던 김제동, 27일 文 평산책방 행사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