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서 메시 관련 기업 주가 장중 200% 폭등

아르헨티나 축구의 살아 있는 전설 니오넬 메시 브랜드 의류를 생산하는 ‘메시 스토어’가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 데뷔에서 장중 200% 폭등하는 기염을 토했다.

메시 스토어는 이날 미국증시의 나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이 회사는 750만 달러(약 93억원)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실시했다.

IPO 직후 이 기업 주식에 대한 수요가 몰리면서 장중 한 때 주가가 200% 폭등했다.

플로리다에 기반을 두고 있는 이 기업은 2018년 설립됐으며, 1년 후 ‘더 메시’ 브랜드를 출시했다.

그런 기업이 이날 나스닥에 데뷔한 것이다. 상장 직후 개미들이 몰리면서 거래가 여러 차례 중지되는 등 야단법석을 떤 끝에 결국 주가는 시초가보다 7% 하락한 4.65 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메시라는 이름 하나에 개미들이 반응하면서 벌어진 촌극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메시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조국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끌어 최우수선수에게 수여되는 ‘골든볼’을 수상하는 등 아르헨티나 축구의 전설 마라도나 반열에 올랐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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