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강풍속 쓰러진 나무에 맞은 여성 사망

9일 아침 폴 시티 여성 참변 당해 

시애틀지역 최고 시속 50마일 강풍


시애틀지역에 강풍이 몰아치면서 쓰러진 나무에 맞은 여성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이스트사이트 소방구조대에 따르면 9일 오전 9시가 조금 못된 시각 시애틀 동쪽인 폴 시티에서 나무가 쓰러지면서 여성의 머리를 가격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는 이 여성을 상대로 20여분간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지만 이 여성은 깨어나지 못하고 끝내 숨을 거뒀다.

경찰은 이날 시애틀지역에 불어닥친 강풍으로 나무가 쓰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시애틀지역에는 이날 오전 대부분 시속 25~35마일의 강풍이 불었으며 곳에 따라 최고 시속 50마일의 강풍이 몰아쳤다. 이날 강풍으로 곳곳에서 정전사태도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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