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죽은 엄마 만나려 영매까지...' 해리 왕자가 밝힌 영국 왕실 비밀


오는 10일 출간되는 영국 해리 왕자의 자서전 내용에 왕실 일가의 개인사가 다수 담길 것으로 보여 출간 전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한때 왕위 서열 3위였던 핵심 인사가 속사정을 이렇게 드러낸 경우가 없던 데다가 자서전이 400쪽이 넘을 정도로 분량이 방대해 영국은 며칠째 이 일로 들썩이고 있다.

자서전의 제목은 '스페어(spare)'로 자신이 영국왕실에서 왕위를 계승할 윌리엄 왕세자의 '스페어' 같은 존재라는 의미.

책 정식 출간일은 10일이지만 스페인 일부 서점에서 몰래 판매를 시작하면서 4일 밤 이후 보도가 쏟아져나왔다.

일부 공개된 자서전 '스페어'에는 어머니 다이애나에 대한 내용도 상당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이애나비가 사망한 뒤 어머니와 접촉하기 위해 영매를 만났다거나 다이애나비의 죽음에 관해 재조사를 요청하려다가 포기했다 등의 내용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자서전에 대해 영국 왕실에선 아직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영국 보수지들은 영국의 근간인 왕실을 뒤흔드는 해리 왕자 부부에게 비판적인 태도이며, 일반 국민들은 물가가 올라 힘든데, 배부른 투정을 한다는 지적도 나와 왕실 회의론에 불쏘시개가 될 것이란 평가도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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