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버핏' 애크먼과 점심 한 끼, 최소 3000만원 든다

버핏 본딴 자선 경매…최근 몇 년간 최고가는 2억7500만원

 

'젊은 버핏'으로 유명한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 빌 애크먼과 점심 식사를 할 기회의 입찰이 시작된 가운데 현재 입찰가가 최소 2만5000달러(약 3300만원)라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 보도했다. 애크먼은 185억달러 규모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행동주의 사모펀드 퍼싱 스퀘어의 매니저이자 최고경영자(CEO)다.  

워런 버핏과의 점심처럼 애크먼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하는 것은 연례 자선 경매 행사가 되었다. 현재까지 그와 식사를 하겠다는 입찰이 12건 이상 접수됐고, 가격은 8일 오전 10시 22분 기준 2만5500달러까지 올랐다. 지난 6일 1만5000달러로 시작된 이 경매는 12일에 마감된다. 낙찰자는 손님 한 명을 초대할 수 있지만, 점심 식사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애크먼이 자선단체를 위해 점심을 경매에 부치는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이며, 지난 몇 년 동안 최고 낙찰가는 21만 달러(약 2억7500만원)였다. 버핏의 경우 2000년에 경매를 시작해 지난 6월 익명의 입찰자가 1900만 달러를 지불, 최고 기록을 세웠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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